- 4월의 삿포로 전경
리치버드입니다.
어제는 삿포로 JR타워, 삿포로 TV타워를 구경했습니다.
JR타워는 삿포로역 바로 옆 건물이라 붙어있다고 보면 돼요.
TV타워는 조금 더 오도리역 쪽으로 내려갑니다.
삿포로 시내 360º => JR타워
오도리 공원 중심 => 삿포로 TV타워
를 추천합니다.
우선 현재 위치에서 Sapporo.sta. 을 향하는 버스나 전철을 이용합니다.
별이 촤르르☆ 시계가 있는 삿포로역에 내려요.
Esta가 있는 방향으로 6층까지 올라가면 됩니다.
약간 크기가 큰 레고로 삿포로역, JR전망대를 표현했어요.
오른쪽 벽에 세계 높은 빌딩들을 나열해 놓고 JR타워, 도쿄타워 등의 높이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JR타워 173m
삿포로 TV타워 141m
우리나라 롯데타워가 없지만, 뉴욕을 굳이 삿포로에 대조해놓기까지 했지만
한국어 설명서에 모든 국가의 빌딩을 다 기록할 수는 없다고! 느낌표로 기입해 놓았더라고요.
JR타워 전망대 티켓 가격
티켓은 성인 740엔, 청소년 640엔입니다.
가격이 올랐어요.
티켓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올라가서 바로 보이는 전경은 동쪽이에요.
내부를 한 바퀴 쭉 돌아보면
맥주 550엔, 위스키 700엔~ 등 마시면서 전경 속에 묻힐 수도 있습니다.
찾아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남자 화장실에서도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여자 화장실은 건물 내부 쪽이기 때문에 창문이 없습니다.
이 이상은 직접 보시기 위해 타임랩스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JR전망대에서 나오는 음악이 우주 공간 배경의 음악과 비슷했는데요.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도시의 불빛이 점점 선명해지니
이상한 낭만이 느껴지면서 평온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을지도? (4.4 화요일 방문)
오도리 공원에 위치한 타워
다음은 삿포로 TV타워입니다.
제가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파르페 맛집이 스스키노 거리 부근에 있어요.
그쪽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들르게 된 곳입니다.
이곳은 3층에서 표를 구매합니다. (JR타워는 6층이었죠.)
여기서 삿포로TV타워 캐릭터보다 제 마음을 홀린
그로테스크한 친구를 발견했어요.
이것은 바로 홋카이도의 곰 캐릭터죠.
メロン熊 멜론곰입니다.
홋카이도 유바리시의 멜론 곰은 멜론 농가를 엉망으로 만들고
맛있는 멜론을 마구 먹어댄 탓에 얼굴이 멜론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고안한 사람은 홋카이도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홋카이도 물산 센터 유바리점의 점장이래요.
아무 데서나 팔만한 것은 안 되고 단순히 귀엽기만 해서도 안 된다.
진짜처럼 만들어 이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집도록 한다!
등의 의도를 담아 고안했다고 하네요.
멜론곰은 이러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 장점 :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는 것
• 단점 : 가끔 피곤하다
• 도시락에 꼭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반찬 : 멜론
• 평균 수면 시간 : 8~10시간. 겨울잠은 거의 자지 않는다
• 입버릇 : 유바리 재건 (주인의식이 강하군요)
만약 이번 여행에서 기념품을 하나만 사야 한다면
이것을 살 겁니다.
TV타워는 전망대에 오르지는 않았어요.
기념품만 구경하고 바로 위스키 바로 넘어갔습니다.
위스키 바는 너무 소중한 곳이라 소개를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아.
4월 초라 그런지, 리치버드의 동선이 시골 길이라 그런지 몰라도
한국인은 커녕 일본인 관광객 조금+현지 직장인 대부분을 만나고 있어요. 아직 5일 차입니다.
여기에서 넷플릭스를 틀면 일본에서 좀더 많은 종류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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